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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엔 일기/열줄 일기

나이를 먹는다는건...

벌써 2020년인걸 모르고 내 손가락은 자꾸 2019를 자연스럽게 썼다가 2020으로 바꾼다.
아직 35살 밖에 안되었지만 가끔 내가 34살인지 35살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.
나이가 더 많이 드신분들은 가끔 내 나이를 잊어먹는다고 하시던데 그 말이 거짓말인줄알았다.




40살만되도 노안이 오기 시작한다고 가까이 있는 글씨가 안보인다고 그러길래
32살즈음에 아는 형님이 40살넘으면서부터 가까이 있는 글씨가 안보인다면서 
책을 눈앞에 가까이 대었다가 멀리 떨어뜨렸다가 하는 모습을 보면서
옆에서 안타까움과 동시에 그 상황이 재미있어서 하하하하 소리내어 웃은적이 있다.

오늘 하루종일 눈이 침침하던데.. 눈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건 아닐까?하고 생각했다.
노안이 벌써 올리는 없는데 하면서 내심 불안했다.
지금 내 녹녹치않은 처지에 나이가 든다는건 왠지 조금 슬프다..

그래도 나는 내 스스로가 항상 즐거워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.
남들이 나를 보면 어떤 사람으로 비춰질지 갑자기 궁금하다.
내일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내가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는지 궁금하다고 물어봐야겠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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